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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성’으로 열정적인 삶이란 몸을 성실히 움직이는 것 “제가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우직한 범생이 기질이 바탕이 되었던 거 같아요. 저는 굉장한 원칙주의자에 융통성이 너무 없을 정도로 교과서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에요.” 예전 어느 토크쇼에 출연자로 나온 그에게 이금희 아나운서는 “왜 그렇게 대나무처럼 사세요. 대나무처럼 살면 휘어지지 않아 힘든 일도 많을 텐데요.”란 말을 했었다. 그때의 일을 말하자 그녀도 기억이 난다며 웃음을 지었다. “맞아요. 저 참 대나무 같은 사람이에요. 젊은 시절에 주변에서 세상하고 타협도 좀 하고 좋게좋게 넘어갈 건 넘어가면서 살라고 해서 성격을 바꿔 보려고 했었죠. 저는 스스로한테 완벽한 것이지 주변 사람들에게 완벽함을 결코 요구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인상만으로 거만하다 너무 도도하다 그런 오해를 많이 받으니 대나무 같은 성격을 좀 고쳐 보려고 했지만 이제는 바꾸지 않으려고요. 그냥 타고난 범생이처럼 대나무처럼 휘어지지 않아 부러져서 설령 아플지 언정 이렇게 살아가려고요.(웃음)”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드라마틱하고 기복이 심한 인생을 연상하게 한다. 하지만 그를 보면 하루하루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이야말로 진정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어찌 보면 제 인생은 남들과는 다른 인생이었잖아요. 지금 생각하면 23세면 정말 애기인데(웃음) 대학시절 마이크 한번 잡아보지 않은 어린 여대생이 MBC와 KBS 아나운서에 모두 합격해 MBC 아나운서가 되었죠. 그리고 수습딱지가 채 떨어지기 전 9시 메인뉴스 주인공으로 발탁되었고요. 환호해주는 사람이 많은 만큼 시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어요. 23세 초짜 여자 아나운서였기에 얼마 하고 내려오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인지 책임감이 강한 성격 탓인지 그렇게 덜컥 맡은 메인뉴스 자리를 무려 8년이나 지켰죠.” 그녀는 최연소 메인뉴스 여성 앵커로 시작해 최장수 메인뉴스 여성 앵커라는 마무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 후 그녀는 프리아나운서로 독립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그 사이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고, 모함도 받아 법정 싸움까지 간 눈물겨운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22년의 세월동안 변함 없는 점은 그는 여전히 똑 부러지는 멋진 앵커라는 사실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아들 자랑이 너무 심해 스스로 주책이라고 말할 정도로 모성애가 끔찍한 엄마이자 일과 가정을 확실하게 구분해 외조해주는 자상한 남편을 둔 여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그녀에게 인생의 ‘열정’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에 대해 물었다. “아무리 즐거운 일이라고 해도 싫증이 나기 마련이고 게으름 피우고 싶고 그만둘 정도로 힘들 때가 왜 없겠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것.이 저의 가장 큰 열정의 자양분이었어요. 절대 딴 짓 안 하고 요령이 없었죠. 그래서 손해도 많이 봤지만요.(잠시 조용한 미소)”최고의 앵커로 인정받지만 현재 진행하는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 출연하는 게스트 인터뷰를 위해 엄청난 자료조사를 여전히 마다하지 않고 있다. 신입 앵커시절이나 지금이나 그가 일을 대하는 성실함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대충 넘어가질 않는다.“짧은 몇 시간의 인터뷰를 위해 제가 평소에 잘 아는 분이 출연한다고 해도 며칠 동안 자료조사를 해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어느 분은 백지연씨는 이제 그렇게 안해도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그건 제 스스로가 용납하지 못할 일인 걸요.” 그녀에게 ‘열정’이란 마음속에서만 활활 품고 있는 것이 아니다. 냉정한 이성으로 조절하고 성실하게 몸을 움직이면서 살아가는 게 진짜 ‘열정’인 것이다. 차가운 이성으로 생각하고, 뜨거운 열정을 마음속에 품고, 성실하게 움직이는 사람, 바로 백지연인 것이다. <피플 INSIDE>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는 방송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는 출연자들의 범위가 광범위한 걸로 유명하다. 최근 배우 이선균부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팝아티스트 낸시 랭, 박찬욱 감독, 홍정욱 의원 등 정말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출연해 매회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각종 매스컴에서 기사화 될 정도로 화제를 몰고 있다. 출연자들의 막강한 리스트는 물론 백지연 앵커의 이름 석 자가 큰 몫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전에 시사 진행자로서 촌철살인같은 멘트를 날렸던 그녀인지라 정치인이 나올 때는 예전보다 너무 부드럽게만 진행하는 거 아니냐는 아쉬움의 소리도 나온다. “저도 시청자들의 그런 마음 알죠. 특히 전여옥 의원 방송의 경우 오히려 전 의원측에서는 너무 세게 진행하는 거 아니냐는 항의 아닌 항의를 듣기도 했는 걸요. 방송이 녹화다 보니 많이 편집되고 순화되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백지연의 피플 INSIDE>는 시사프로그램이 아니라 타이틀 그대로 출연자들의 인간적인 속내를 들어보는 토크쇼거든요. 프로그램의 성격이 그래서 거기에 맞춰 질문을 하는 것이지 제가 절대 몸을 사리는 건 아니랍니다.(웃음)” 그녀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그것은 바로 누구보다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훌륭한 비전으로 승화시켜 노력하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저는 작년부터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제가 세상에 태어나 값 없이 거저 받은 축복이 너무나 많다는 감사를 느꼈지요. 이제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기에 그녀는 작년에 운영하던 사업체의 수익금 전액을 다니던 교회에 기부했다. "앞으로 다가올 2010년은 마치 '완전수'같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내년이 너무나 기대돼요.” 그녀가 새로 다가올 인생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듯 우리 역시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열정적인 삶의 모습들이 기대된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음에도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걸 이루어 놀라게 해줄까 하는 한없이 기분 좋은 기대를 품게 하는 매력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백지연 Stuff Story 별명이 벙어리였다? 초등학교 시절 백지연 앵커의 별명이 의외로 ‘벙어리’였다고.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논리적이고 유연한 말솜씨를 뽐내는 백씨지만 어린 시절에는 또래 여자아이들처럼 수다를 떨며 지내기보다는 책을 읽고 조용히 사색하기를 좋아하는 성숙한 성격 탓에 ‘벙어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수석입학생을 F학점생으로 만들었다? 대학시절 백씨의 미모에 반한 남학생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지만 당시 연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남학생도 그의 추종자들 중 한 명이었다. 백씨의 강의 시간표를 입수해 그녀의 시간표대로 수업을 들어 나중에는 F학점을 두 개나 맞을 정도로 성적이 떨어졌었다고. 교수님의 강의보단 백씨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는 것이 우선 목적이었으니 아무리 수석이었어도 F학점생이 된 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나중에서야 그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해들은 백씨는 본의는 아니지만 미안한 마음을 가졌었다고. 입술성형을 했다? 백지연은 유난히 도톰하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입술을 지녔다. 정갈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그의 요구대로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아 원장은 입술이 원래 지닌 섹시함이 덜 부각되도록 누드 톤 립스틱을 칠하고 입술을 작게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성형을 했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하니 백씨로서는 억울한 이야기다. ★Hello TV Tip★ 백지연씨의 냉철한 진행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피플 inside>는? HelloTV > tvN(CH.201)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editor 김서희 편집장 photo Ag Studio(김병준 포토그래퍼) cooperation 인터랜드 정윤기 이사, 권혜미 실장 hair & makeup 지수화풍(김민아 원장, 민희) fur -오브제, 원피스-DVF, 구두-마놀로블라닉, 주얼리-리사코주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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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012/01/09 12:12 [ ADDR : EDIT/ DEL : REPLY ]전용된 리더를 여기 있는 모든 시간이 귀하의 콘텐츠를 업데이트 계속 노력 하겠습니다.
2012/01/25 17:41 [ ADDR : EDIT/ DEL : REPLY ]